검은색 승용차 옆으로 경찰관들이 다급하게 조수석 창문을 두드립니다.
이어서 삼단봉 등을 이용해 창문을 깨기 시작하는데요,
어제(13일) 낮 12시쯤, 서울 석계역 인근 굴다리 지하차도에서 경찰이 구조 작업을 벌이는 상황입니다.
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갇혀있는 모녀를 발견하고 창문을 깨 구조했습니다.
다행히 구조된 두 사람 모두 다치지 않았고, 건강 상태에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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